2026년 새해가 밝았어요.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조금은 복잡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을 맑고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떡국 한 그릇이 필요하죠. 흰 가래떡으로 끓이는 떡국도 좋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고 예쁜 오색 꽃 떡국으로 새해를 맞이해보는 건 어때요? 심란한 마음을 달래고, 나 자신에게 예쁜 꽃 떡국 한 그릇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해봤어요. 떡국 레시피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집에 있는 재료나 시간에 따라 쉽게 변형할 수 있어요. 기본적인 사골육수 레시피부터, 불고기용 소고기로 빠르게 끓이는 법, 완제품을 활용한 초간단 레시피까지 알차게 준비했으니 참고해보세요.
| 레시피 종류 | 주요 특징 | 소요 시간 |
|---|---|---|
| 사골 오색꽃떡국 | 진한 사골육수, 소고기고명, 계란지단 | 약 40분 |
| 불고기 소고기 떡국 | 육수 없이 고기 볶아서 간단하게 | 약 20분 |
| 완제품 활용 떡국 | 양지미역국 제품으로 초간단 완성 | 약 10분 |
목차
진한 사골육수로 끓이는 오색꽃떡국
전통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사골육수로 끓이는 떡국이 가장 좋아요. 시판되는 사골곰탕을 이용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고, 집에서 육수를 우려내는 것처럼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오색 꽃 떡을 사용하면 보기에도 화려하고 기분이 좋아지죠. 떡국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의 맛과 고명의 준비예요.
필요한 재료 준비하기
떡국떡 300g, 사골곰탕 500ml, 소고기 다짐육 200g, 계란 1개, 대파 15cm, 참치액 1큰술을 준비해요. 소고기 밑간용으로는 다진 마늘 1작은술, 양조간장 1큰술, 참기름 2/3큰술, 맛술 1큰술, 후춧가루 조금이 필요해요. 계량은 1큰술이 15ml, 1작은술이 5ml 기준이에요.
고명과 육수 만드는 단계
먼저 소고기 다짐육의 핏물을 키친타월로 제거한 후 밑간 재료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쳐줘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강 불로 소고기를 볶아주는데, 수분을 날려줘야 고명으로 올렸을 때 모양과 맛이 좋아요. 바싹 볶아서 준비해요. 계란은 잘 풀어 체에 걸러 알끈을 제거한 후, 기름을 살짝 닦아낸 팬에 얇게 지단을 부쳐줘요. 식은 후에 썰어야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떡은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빼고, 대파는 송송 썰어요.
냄비에 사골곰탕을 넣고 끓여요. 떡 300g에 사골곰탕 500ml면 적당한 양이에요. 만두를 추가하거나 떡을 더 넣을 경우 물을 조금 더 부어줘요. 육수가 팔팔 끓으면 떡국떡을 넣고 참치액 1큰술로 간을 해요. 액젓이 부담스럽다면 소금으로 간해도 좋아요. 오색 꽃 떡은 흰 가래떡보다 빨리 익어서 한번 끓어오르면 대파를 조금 남기고 넣어줘요. 떡이 동동 떠오르면 다 익은 거니까 하나 먹어보고 확인하는 게 가장 좋아요.

불고기 소고기로 빠르게 끓이는 법
사골육수를 준비하기 어렵거나, 더 간단하고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떡국을 원한다면 이 방법이 딱이에요. 불고기용 소고기를 볶아서 국물을 내는 방식이라 육수 준비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죠.
간단한 재료로 시작하기
2인분 기준으로 불고기용 소고기 200g, 떡국떡 2그릇, 물 800ml가 필요해요. 간은 국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로 해요. 대파와 만두는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어요.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꼭 제거해줘야 국물이 탁해지거나 냄새가 나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고기 볶아서 국물 내는 순서
팬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한 큰술씩 두르고 불고기용 소고기를 센 불에 볶아요. 고기 붉은빛이 사라지면 국간장 2큰술을 넣고 볶아서 간을 먼저 해줘요. 이렇게 하면 고기 자체에 맛이 배어 더욱 풍부해져요. 고기가 볶아지면 물 한 컵만 먼저 붓고 자글자글 끓여 고기에서 우러나는 맛을 충분히 내줘요. 물이 절반 정도 줄어들면 남은 물을 모두 붓고,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줘야 맑은 국물이 나와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려둔 떡국떡과 만두를 넣어요. 고기를 볶을 때 국간장으로 간을 했기 때문에 국물 색이 탁할 수 있지만, 이게 오히려 고기맛을 더 느끼게 해줘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과 대파, 액젓 한 큰술로 최종 간을 맞춰주면 완성돼요. 따뜻한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과 김가루를 올리면 한 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완제품 활용 초간단 꿀조합 레시피
시간이 정말 없거나, 자취생처럼 간편하게 맛있는 떡국을 먹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에요. 시중에 나와 있는 퀄리티 좋은 완제품 국물을 활용하면 5분도 안 걸려서 전문점 못지않은 떡국을 만들 수 있답니다.
준비물은 딱 세 가지
한우 양지미역국 완제품 1팩(약 700g, 2인분), 떡국떡 250g, 계란 1개, 다진 파 약간이면 충분해요. 고명용 계란지단을 부치고 싶다면 계란을 풀어 얇게 부쳐 돌돌 말아 채썰어 준비해요. 떡은 물에 가볍게 헹궈 가루기를 제거해주면 좋아요.
끓이는 방법은 매우 간단
냄비에 한우 양지미역국 완제품을 넣고 끓여요. 제품 자체에 양지 소고기와 미역이 듬뿍 들어있어서 별도의 고명 준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알차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떡국떡을 넣고, 떡이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완제품의 국물 맛이 이미 잘 맞춰져 있어서 별도의 간은 필요하지 않아요. 그릇에 담아 계란지단과 다진 파를 올리면 새해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맛있는 떡국 완성이에요. 집에서 몇 시간 동안 우려낸 듯한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양지 고기의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새해를 여는 따뜻한 한 그릇
떡국은 단순히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새해 첫날의 맑음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음식이에요. 길게 뽑은 가래떡은 장수를, 동그랗게 썬 떡은 동전을 닮아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죠. 어떤 레시피를 선택하든, 그 과정과 함께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정성스럽게 사골육수를 내며 끓여도 좋고,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완제품을 활용해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마음으로, 가족이나 친구, 혹은 나 자신을 위해 따뜻한 한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니까요. 오색 꽃 떡처럼 새해에도 예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만의 특별한 떡국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