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이제 정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연말이 되면 지난 한 해는 물론이고, 우리의 인생까지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죠. 오늘은 짧고도 길었을 인생을 생각하게 만드는,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영화가 왜 연말에 딱 맞는 인생 영화인지, 줄거리와 명대사, 그리고 다른 OTT에서도 볼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목차
라스트 홀리데이, 어떤 영화일까
| 정보 | 내용 |
|---|---|
| 제목 | 라스트 홀리데이 (Last Holiday, 2006)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 러닝타임 | 112분 |
| 등급 | 12세 이상 시청가 |
| 감독/주연 | 웨인 왕 감독, 퀸 라티파 주연 |
| 감상 가능 OTT | Netflix, U+모바일tv |
아껴두던 삶에서 벗어나 진짜 삶을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
영화의 주인공 조지아는 백화점 조리도구 코너에서 일하는 평범한 세일즈입니다. 그녀는 항상 나중을 위해 아끼고 절약하는 삶을 살아왔어요. 그런 그녀에게는 비밀스러운 노트 한 권이 있었죠. 이름하여 ‘가능성(Possibilities)’ 노트. 가고 싶었던 여행지,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 사랑을 표현하지 못한 남자와의 미래 사진이 붙어있는, 말하자면 그녀만의 꿈 기록장이에요. 언젠가는 해보리라 마음먹고 미뤄둔 소망들이 가득했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병원을 찾은 그녀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시한부 선고, 그것도 고작 3주에서 4주밖에 살 수 없다는 거예요.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왜 하필 자신이냐며 절망하는 그녀. 하지만 그녀는 곧 ‘가능성’ 노트를 꺼내들고 가장 가고 싶었던 체코의 초호화 호텔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평생 모은 돈을 모두 털어서 말이죠.

1등석 비행기, 헬기 택시, 최고급 호텔.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대재벌로 오해하게 되고, 그녀의 당당하고 진솔한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하나둘씩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해요. 조지아는 지금껏 해보지 못한 모든 것을 과감하게 즐깁니다. 최고급 요리를 마음껏 주문하고, 망설였던 스포츠에 도전하고, 자신을 위한 스파와 쇼핑을 선물하지요. 죽음이라는 마감이 정해지자 비로소 진짜 삶을 살기 시작하는 그녀의 마지막 휴가. 그 결말이 궁금하지 않나요
이 영화가 주는 깊은 울림과 명대사
이 영화는 뻔한 스토리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신파극에 그치지 않아요. 오히려 ‘용기’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조지아처럼 살고 있지 않을까요 좋은 그릇은 손님이 올 때까지 아껴두고, 가고 싶은 여행은 돈을 더 모은 뒤로 미루고, 좋아하는 것, 도전하고 싶은 것, 사랑하는 마음까지 항상 ‘나중’으로 미루고 말죠.
조지아는 호텔에 도착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보며 미뤄왔던 행복에 대한 후회와 깨달음을 이야기합니다. 먹고 싶은 요리 대신 냉동식품으로 때우고, 가고 싶었던 여행은 ‘언젠가(Someday)’로 미루던 그 시절을요. 영화는 그녀의 화려한 휴가를 통해, ‘나중’이 아닌 ‘지금’,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마음에 남는 명대사
영화 속에서 조지아의 요리를 진심으로 즐겨주는 셰프 디디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의 비밀은 버진 올리브 오일이 아니라, 버터야.” 건강만을 위해 맛을 포기하는 삶에 대한 안타까움과, 인생의 풍미를 더하는 것의 소중함을 담은 말이에요.
그리고 영화 마지막, 조지아는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다음번엔 다르게 살자. 좀 더 웃고, 좀 더 사랑하고, 세상을 돌아보고, 너무 두려워하지 마!” 이 대사는 미래만을 위해 지금의 모든 즐거움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의 작은 행복까지 미루는 삶이 과연 행복한 것인지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죠.
연말에 이 영화를 보면 좋은 이유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우리는 자연스럽게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내일을 계획하게 됩니다. <라스트 홀리데이>는 그런 우리에게 따뜻한 질문을 던져요. ‘너는 진짜 살고 있니’ 라고요. 영화 속 조지아처럼 전재산을 털어 호화로운 여행을 떠나라는 뜻이 절대 아니에요. 그보다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이 순간의 소소한 기쁨까지 미루지 말자, 지금 내가 가진 행복의 소중함을 놓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해주니까요.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휴, 집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이 영화를 보면,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유쾌한 코미디 요소도 가득해서 웃음지을 일도 많답니다.
다른 인생 영화도 찾고 있다면
<라스트 홀리데이>처럼 인생을 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영화를 더 찾아본다면, 다양한 OTT에 숨은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부터, 혼자서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까지 다양하죠. 예를 들어, 삶과 죽음, 용서와 사랑을 그린 <신과 함께> 시리즈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 <쇼생크 탈출>도 연말에 보기 좋은 대표적인 인생 영화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영화 속에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건 어떨까요 지친 일상에 작은 휴식과 의미 있는 성찰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는 현재 넷플릭스와 U+모바일tv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인생 영화 추천이 궁금하시다면,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